이현석(성남 문원중)이 제34회 경기도학생체육대회 레슬링 남중부 그레코로만형 50㎏급에서 우승했다.
이현석은 30일 경기체고 레슬링장에서 제38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도대표 2차 및 최종선발전을 겸해 열린 남중부 그레코로만형 50㎏급 결승에서 윤동준(파주 봉일천중)에게 2라운드 폴승을 거뒀다.
이로써 이현석은 체급 우승과 함께 도대표로 발탁, 전국소년체전에 출전하게 됐다.
또 남중부 85㎏급에서는 이승찬(과천중)이 결승에서 방극태(파주 봉일천중)에게 역시 2라운드 폴승을 거두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63㎏급 정준혁과 39㎏급 금빛우솔, 42㎏급 최민기(이상 문원중)도 정상에 동행했다.
한편 제90회 전국체육대회 도대표 1차평가전 고등부 그레코로만형 50㎏급 결승에서는 송진섭(수원 경성고)이 잇따른 옆굴리기로 정종석(경기체고)을 2-0으로 제압했고, 이태현(성남 서현고)도 63㎏급 결승에서 박대건(경성고)을 2-0으로 따돌리고 패권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