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동차가 수출 호조를 바탕으로 출범 이래 최대 판매 실적을 달성했다.
31일 르노삼성자동차에 따르면 지난해 삼성자동차는 전년대비 14.4% 증가한 19만7천24대를 판매했으며 이 중 수출은 전년대비 73% 증가한 9만543대를 기록했다.
이로 인해 삼성자동차는 지난해 3조7천억원의 매출액과 1300억원의 영업 이익을 달성해 2002년부터 기록한 흑자 행진을 7년 연속 이어갔다.
또 전문자동차 리서치 회사인 ‘마케팅 인사이트’에서 실시한 2008년 자동차 품질 기획 조사에서 7년 연속 자동차 종합 만족도 부분 1위도 차지했다.
르노삼성자동차 전사커뮤니케이션 서규억 팀장은 “자동차 시장의 전반적인 침체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판매 실적을 바탕으로 올해도 내수 목표 10만대 달성과 르노-닛산 얼라이언스 판매 네트워크를 통한 수출을 극대화해 글로벌 경기 침체 속에서도 수익성 있는 성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르노삼성차는 4월 열리는 서울모터쇼에서 New SM3를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