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가 안전한 식품취급과 좋은 식단 실천 등 영업자 위생의식수준 향상을 위한 ‘식품위생업소 위생관리 홍보바인더’를 제작, 보급에 나섰다.
2일 구에 따르면 식품접객업소용과 식품제조가공업소용 등 2가지로 총 2천부가 제작된 위생관리 홍보바인더는 업소 지도점검 및 영업신고시 배부할 계획이다.
식품접객업소용에는 좋은 식단 실천 및 권장 상차림과 음식점 실천사항, 식품접객영업자의 준수사항, 원산지 표시방법, 음식점 기초회화 등의 내용이 담겨져 있다.
또 식품제조가공업소용에는 식품제조가공영업자 준수사항과 HACCP제도 운영, 자가품질 검사기준, 생산 및 작업기록대장, 원료수불대장, 제품거래대장 등 업소에서 기본적으로 숙지해야할 내용 등이 수록돼 있다.
특히 홍보 바인더에는 체계적인 위생관리를 위해 영업을 하면서 해야 할 일과 식중독 예방관리, 위생분야 종사자등의 건강진단, 식품위생법 위반 과태료부과 대상, 식품진흥기금 융자 안내와 출입검사기록부, 영업신고증 및 보건증 등 서류를 보관할 수 있는 클리어 비닐속지 15매 등이 공통으로 제공된다.
구 관계자는 “업소 위생 점검시 보건증 등 서류 관리소홀과 영업자 준수사항 숙지부족으로 위생관리 분야에서 행정처분 등의 불이익을 받는 사례가 있다”며 “이번 바인더 보급으로 이런 문제점이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 보이며 국제행사 개최를 앞두고 영업주 위생의식 향상에도 크게 기여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