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지난 6일 시청에서 슬로푸드의 민관 파트너십 구축을 위해 ‘슬로푸드 문화원’과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석우 남양주시장과 안종운 슬로푸드 문화원장 등 관계자 13명이 참석했다.
주요 협약내용으로는 슬로푸드 관련 사업 계획수립 및 시행, 슬로푸드 로고 사용, 슬로푸드 관련 교육사업 등이 포함돼 있다.
시는 바른 먹을거리 실천 운동으로 이태리에서 최초로 시작된 슬로푸드의 저변확산을 위해 지난 1월 21일 전국 최초로 ‘슬로푸드팀’을 신설, 본격적인 슬로푸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이번 슬로푸드 문화원과의 협약식을 계기로 청정지역인 우리시의 무한한 자원요소와 슬로푸드 발전요소인 인프라 구축을 통해 슬로푸드 사업 추진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윤경란 위생과장은 “슬로푸드의 불모지인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시도하는 사업인 만큼 인적ㆍ물적 자원을 총 동원해 성공적인 사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