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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꿈밭에서 희망 일궈요

저소득층 유기농 재배로 정서안정
남양주 드림스타트 프로그램 호응

 


남양주시 저소득층 아동복지 센터인 드림스타트가 주말시간 동안 취약계층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건전한 프로그램을 위해 친환경 유기농 ‘꿈밭가꾸기’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있다.

8일 드림스타트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마석초등학교와 연계해 장애로 인해 바깥나들이가 쉽지 않은 특수학급 아동 8명에게 교사들과 함께 각종 꽃과 유기농 야채를 심고 키워 일상적인 생활과 환경에서 벗어나 자연과 함께 하는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전인적 인격형성에 많은 도움을 주도록 하고있다.

유기농 ‘꿈밭’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지역 내 금융기관인 화도농협(조합장 유인학) 임직원들이 약 800㎡의 텃밭을 무료로 제공했으며 유기농비료도 함께 후원해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들이 각종 꽃과 야채를 재배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또 한국토지공사 경기동북부사업본부(감독 문남기)는 밭농사에 필요한 흙(덤프트럭 24대분)과 포크레인을 제공해 농사를 지을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줬다.

이 날 유기농 ‘꿈밭’ 가꾸기를 도와주기 위해 고향주부모임, 농가주부모임 등 지역내 각종 단체는 물론 녹촌리 새마을지도자(김성수 등)들이 자원봉사자로 함께 참여했다.

남양주시 드림스타트 이진춘 팀장은 “아동들에게 가장 필요한 안전한 먹거리 제공은 물론 가족과 함께 자연 속에서 시간을 함께함으로 사회의 기본 단위인 가정에 정서적인 안정을 제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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