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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돌풍 주역 유병수 ‘신인왕 찜’

개막전 선제 결승골 화려한 신고식… 현재 5경기 3골 1도움
라이벌 강원 윤준하 맞대결 완승… “팀이 잘나가는게 첫째”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의 걸출한 신인 한명이 시즌 초반부터 팬들의 관심을 독차지 하고 있다.

그 주인공은 올 시즌 5경기에 출전해 3골 1도움을 기록 중인 유병수(21).

홍익대 재학 중이던 지난해 11월 전국대학선수권대회 결승에서 중앙대를 상대로 두 골을 터뜨리며 3-2 승리를 이끌며 팀에 우승을 안겨줬던 유병수는 K-리그 신인 드래프트에서 1순위로 인천 유니폼을 입었다.

첫 프로무대에서 만난 일리야 페트코비치 감독으로부터 빠른 움직임과 많이 뛰는 것을 주문받은 유병수는 신인의 패기를 앞세워 동계훈련기간동안 팀 전술훈련에 동참했고 그 결과 시즌 초반부터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유병수의 활약으로 팀도 좋은 분위기 속에 5경기 연속 무패(3승2무)라는 좋은 결과를 얻고 있다.

지난 3월8일 부산 아이파크와의 K-리그 홈 개막전에서 선제 결승골을 뽑아내며 프로무대에 화려하게 신고식을 한 유병수는 지난 5일 열린 강원 FC와의 리그 3라운드에서는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신인답지 않은 빼어난 골 감각을 선보였다.

특히 강원과의 경기는 신생팀의 돌픙을 잠재웠다는 것 외에도 올 시즌 신인왕 라이벌인 윤준하와의 맞대결에서도 완승을 거둔 것이어서 의미가 남다른 경기였다.

이어 8일에는 성남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성남 일화와 ‘피스컵코리아 2009’에서 1-0으로 뒤진 후반 2분 천금같은 동점골을 뽑아내며 팀을 패배의 수렁에서 건져냈다.

전반 32분 성남 모따에게 선제골을 헌납한 인천은 후반 2분 만에 맞은 왼쪽 코너킥 상황에서 도화성이 올려준 볼을 골지역 왼쪽에 있던 유병수가 솟구쳐올라 헤딩으로 공의 방향을 틀어 골망을 흔들며 귀중한 동점골을 뽑아낸 것.

유병수는 후반 19분에도 왼쪽 아크서클 부근부터 5m 가까이 단독 드리블하고 나서 왼발로 회심의 슈팅을 때렸지만 몸의 중심이 흔들리면서 옆 그물을 때려 다 잡았던 역전골 찬스를 놓치는 등 스트라이커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

경기 후 가진 인터뷰에서 신인왕에 대한 욕심을 드러낸 유병수는 “일단 팀이 잘 나가는 것이 첫 번째 목표이고 경기에서 골을 넣다 보면 좋은 결과가 따라올 것”이라며 “팀 분위기가 좋고 자신감을 심어주기 때문에 앞으로 더 좋은 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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