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중원고가 제55회 전국남·녀종별탁구선수권대회 남자고등부 단체전에서 5연패의 위업을 달성하며 남고부 최강임을 다시한번 입증했다.
중원고는 14일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남고부 단체전 결승에서 대구 심인고에 3-1(1-3 3-0 3-0 3-0)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중원고는 지난 2005년 51회 대회 우승 이후 5년 연속 정상을 지키는 기쁨을 맛봤다.
또 팀을 정상으로 이끈 ‘에이스’ 정영식은 개인단식 결승에서도 차정호(성수고)를 4-0으로 따돌려 2관왕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 전국대회 전관왕(6관왕)에 빛나는 중원고는 팀을 이끌어왔던 주종환 감독이 지난 2월 주니어 상비군 선발전 때 대전 D고교 감독을 폭행했다는 이유로 자격정지 3년의 징계를 받아 사령탑이 없는데다 에이스 서현덕도 올해 요코하마 세계선수권대회 국가대표로 발탁돼 이번 대회에 나오지 않았지만 중원고의 전력에는 큰 차질이 없었다.
중원고는 단체전 결승 1단식에서 이승준이 상대 장수용에게 힘없이 1-3으로 무릎을 꿇어 기선을 뺐겼으나 2단식에 나선 정영식이 강력한 드라이브를 앞세워 심인고 문수호를 3-0으로 완파해 게임 스코어 1-1로 어깨를 나란히 했다.
기세가 오른 중원고는 복식에 나선 서정화-정영식 조가 환상의 콤비 플레이를 선보이며 상대 김동구-권오석 조를 3-0으로 제압한데 이어 3단식에 출전한 서정화가 심인고 임성호를 3-0으로 꺾어 승부의 종지부를 찍었다.
남중부에서는 김석호(부천 내동중)가 개인단식 결승에서 장우진(남춘천중)을 4-1로 따돌리며 금메달을 목에 건 뒤 황성빈과 조를 이룬 개인복식 결승에서도 신윤식-김준성(천안중) 조를 3-2로 제압해 2관왕에 등극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