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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장초, 배드민턴 명가 부푼꿈

여자부 창단… 고소영 등 5명 구성
조한성 코치·김내식 감독 사령탑
삼성전기 스포츠단서 육성비 지원

 


수원 태장초가 배드민턴 남자부에 이어 여자부를 창단, 엘리트 선수 발굴 및 육성을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 특히 태장초 배드민턴부는 한국 실업 무대의 최강자인 삼성전기 스포츠단 배드민턴 팀에서 향후 선수 육성비 및 기초 훈련 등을 꾸준히 지원, ‘명가’로 발돋움 하기 위한 초석을 다졌다.

태장초는 15일 본교 강당에서 조성준 수원교육장과 이중화 영통구청장, 윤태헌 수원시체육회 사무국장, 명규환 수원시배드민턴협회장, 이상표 삼성전기 스포츠단장, 김용점 한국배드민턴초등연맹 회장(태장초 운영위원장) 등 교육계와 배드민턴 관계자, 학생, 학부모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단식을 가졌다.

이날 창단된 배드민턴부는 지난 해 8월과 2009년 3월에 걸쳐 선발된 박현수(5년)와 고소영, 김지원, 안채현(이상 2년), 김아영, 박혜진(이상 2년) 등 5명의 선수로 구성됐으며 2005년과 2006년 수원시청에서 맹활약했던 조한성 코치가 김내식 감독과 함께 학생들의 지도를 맡는다.

박홍수 교장은 창단사에서 “이번 여자팀 창단을 통해 학교의 역사와 전통을 빛낼 뿐 아니라 시의 배드민턴 역사를 새롭게 써 시가 배드민턴의 메카로 자리잡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상표 단장은 “책임 있는 교육을 실시, 20~30년 후 세계 최강의 팀을 만들 수 있는 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최고의 지도자들과 선수들이 태장초를 적극 지원, 새로운 문화 창출의 이정표를 세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창단식에서는 삼성전기 스포츠단에서 3천만 원(훈련비 1천만 원, 용품 2천만 원)의 훈련지원금을 전달한 것을 비롯해 시·도교육청과 시·도체육회, 시배드민턴협회, 태장초 운영위원회와 총동문회 등에서도 2천여만 원의 창단 지원금과 용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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