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최근 시민이 참여해 함께 만들어 가는 명품도시 건설을 위해 ‘시민과의 대화’를 마쳤다.
이 기간동안 이석우 시장은 관련 간부들과 함께 15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주민들에게 시정현황과 지역 투자사업 등에 대해 직접 브리핑을 했다.
이 시장은 ‘시민과의 대화’ 시간에는 수많은 질문과 건의 사항을 일일이 메모한 후 상세하게 설명을 해 나갔으며 사안에 따라 배석한 국장들에게 즉석에서 지시를 하고 현 실정으로 어려움이 있는 사안에 대해서는 그 이유를 명백히 설명하면서 설득을 시켰다.
때론 참석한 주민들이 서로 의견이 달라 다툼양상이 발생했지만 곧 양측 주민들을 진정시키고 의견조율까지 해 건의사항을 처리하는 등 노련함이 곳곳에서 표출됐다.
이번 ‘시민과의 대화’에서 2천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했으며 분야별로 280여건의 사항이 건의됐다.
이는 이 시장이 지난 2007년도에 가졌던 ‘시민과의 대화’에서 건의됐던 340건 보다 꽤 줄어 든 것이다. 그만큼 시민들의 의견과 건의가 시정에 반영됐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한편 시는 시민들로부터 받은 건의사항 등에 대해 긍정적인 검토와 현장답사를 통해 신곳히 처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