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병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봉사활동을 다니시는 어머니를 보면서 어려운 이웃을 도우며 살아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28일 ‘민·관·군 협력유공’으로 포천시장 표창을 받은 육군수도기계화보병사단 예하 1여단 조 훈(23)하사.
지난2006년 경복대학교 작업치료과에 입학한뒤 전공을 살려 인근에 있는 모 장애인 학교에서 꾸준히 봉사를 해온 그는 2007년 군에 입대한 뒤에도 불우한 이웃을 위한 사랑나눔은 멈출수 없었다.
가끔식 휴가를 나가면 어머니와 함께 포천시 송우리에 있는 한 장애우 시설에서 봉사활동을 했고 어머니의 식당 근처에 있는 양로원에 들러 자주 청소도 했다.
그리고 지난해 11월에는 포청시청에서 주관한 ‘국토대청결 운동’행사에 어머니와 함께 참여했다.
그때 열심히 헌신적으로 일하는 그를 본 시청관계자들이 그를 추천해 지난달 28일 포천시장이 주는 ‘민·관·군협력 유공표창’을 받게 된것이다.
“앞으로도 장병들과 함께 소외된 이웃을 내가족과 같이 생각하고 봉사활동을 계속하겠다”는 조 하사는 “나에게 남을 도울수있는 능력이 있다는 것에 늘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군복무 중에서도 이웃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작은 행복을 실천하는 조 훈 하사. 그가있어 세상은 더욱 아름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