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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고장참일꾼] 노승철 남양주시 부시장

매립장 불법 시설물 철거 총괄지휘
18년만에 투쟁위 가건물 철거성공
현장대응력·직원통솔력 탁월 모범

탁월한 행정집행… 시발전 견인

“시장님이 그려 놓은 남양주시 발전을 위한 큰 프로젝트가 차질 없이 추진 되도록 살피고 챙기면서 우리시에서 주요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기업지원센터의 효율적 운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역점을 두고 있습니다.”

노승철 부시장은 평소 차질없는 업무 추진을 위해 직원들을 독려하면서 시정목표와 산적한 현안을 일일이 챙기느라 쉴 틈이 없다.


 

이같은 노 부시장을 보고 시청 간부 공무원인 A모씨는 “지금 부시장이 오신 후 우리 직원들은 정말 일하기가 수월해 졌다. 자신 입지만 생각하거나 우유부단하지 않고 모든 일에 중심을 잡아 주면서 힘들거나 어려운 일은 당신이 나서서 처리하고 정리해 주고 있다. 한마디로 훌륭한 상사를 만났다”고 평을 했다

실제로 시는 지난 3월 31일 별내면 청학리 용암천변에서 사업비 436억여원이 투입되는 청학리 쓰레기소각잔재매립장과 관련, 공사 재 착공 및 행정대집행을 실시했다.

이 과정에 공사 반대 주민들이 집결해 있는 상황이어서 반대투쟁위원회가 설치해 놓은 용암천변의 망루와 콘테이너, 가건물 등 불법 시설물들에 대한 행정대집행이 가장 큰 관건이었다.

현장에 있던 간부들이 긴급회의를 했지만 반대투쟁위원회가 설치해 놓은 가건물을 두고 의견이 분분했다. 이때 현장 지휘를 총괄한 노 부시장이 결단을 내렸다.

“수많은 공무원들과 경찰들이 왜 이곳에 나와 있는가? 지금 제대로 못하면 불씨를 남기게 된다”며 가건물까지 마저 철거 할 것을 지시했다.

반대와 소송 등으로 18년간 본격적인 공사를 못하게 했던 에코랜드 반대투쟁위원회의 상징적인 가건물이 마침내 철거됐다. 노 부시장의 상황판단과 대처, 현장처리 및 대응 능력 등을 잘 보여 준 일례였다는 평을 받은 상황이었다.

이처럼 노 부시장은 육사출신 답게 부하 직원들을 곤란하게 하지 않고 어려운 부분은 자신의 책임아래 결정하고 처리한다. 때문에 직원들은 노 부시장을 신뢰하면서 개관적이고 합리적이며 부하 직원들과 격의 없이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상사로 평을 하고있다.

또 업무에 대해서는 꼼꼼하면서 어려움에 처한 직원들을 보담어 주기도 해 자상하다는 평도 받고있다. 노승철 부시장은 지금 이석우 시장이 추진하고 있는 명품도시 건설을 위한 견인차 역할을 하고있다.

명심보감에 나오는 역지사지를 좌우명으로 하고 있는 노 부시장은 “시정목표인 희망찬 미래 명품도시 남양주를 지양하는 공직자의 창의적 생각과 도전정신이 필요하며, 이는 시민을 위한 행정에서 비롯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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