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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침묵 깨고 116호 골인… 우성용, 전설을 넣다

K-리그 최다골 기록 경신
득점 때마다 신기록 제조

 

인천 유나이티드의 ‘백전노장’ 스트라이커 우성용(36)에게 한국프로축구의 새로운 기록제조기라는 별명이 붙게됐다.

우성용은 지난 5일 인천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피스컵코리아 2009 강원FC와 홈 경기(3-2 승)에서 전반 33분 헤딩슛으로 시즌 첫 골을 터뜨렸다.

올 시즌 5경기 출전 만에 골을 신고한 우성용은 이로써 개인 통산 116호골을 기록, 자신이 갖고 있던 종전 K-리그 최다골(115골) 기록을 경신했다.

울산 현대에서 인천으로 이적한 우성용은 지난해 9월24일 대전과 컵대회에서 115호 골을 넣으며 이미 김도훈의 종전 최다골(114골)을 갈아치우며 새로운 최다골 주인공이 됐다.

결국 앞으로 우성용이 득점을 할 때마다 프로축구 개인 누적 최다골 신기록을 세우는 셈이다.

아주대를 졸업하고 프로 데뷔 첫해인 1996년 부산 유니폼을 입고 4골로 출발한 우성용은 매 시즌 평균 32.5경기를 뛰면서 성실함과 철저한 자기 관리로 대기록을 달성했다.

2001년(16골)을 시작으로 2002년(13골), 2003년(15골), 2004년(10골)까지 4년 연속 10골 이상을 사냥했고 2006년에는 정규리그에서 16골, 컵 대회에서 3골 등 총 19골을 쏘아 올려 2003년 김도훈 이후 두 시즌 동안 외국인 공격수에게 내줬던 득점왕도 차지했다.

2007 아시안컵 기간에 음주 파문으로 이운재(수원 블루윙즈) 등과 함께 자격정지 1년의 징계를 받으면서 축구 인생 최대 위기를 맞기도 했던 우성용은 은퇴 시기를 걱정해야할 30대 중반을 넘긴 나이지만 “어린 선수들과 비교해 체력에는 자신이 있다. 앞으로 2~3년 동안 더 뛸 수 있다”며 “당분간 개인 최다골 기록이 깨지지 않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프로 14년 차를 맞은 우성용의 신기록 행진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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