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05 (화)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도내 신도시 집값 회복세 전환-일시적 반등?

급매물 따른 착시… 추세 예측 ‘글쎄’
강남도 상승세 ‘주춤’ 매수자 관망세

강남지역 아파트값이 투기지역 양도세 10% 가산세율 적용으로 주춤한 반면 신도시와 경기, 인천지역은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부동산뱅크에 따르면 5월 첫 주 전국 아파트값은 지난 주보다 0.04%p 감소한 0.04%의 변동률을 기록했다.

서울은 0.03%로 지난주보다 상승폭을 0.18%p 줄였으며 전주 일제히 상승장으로 돌아섰던 버블세븐지역은 이번주 송파구(-0.03%)의 약세로 지난주보다 오름폭을 0.31%p 줄이며 0.12% 오르는데 그쳤다. 서울 권역별로는 강남권이 지난주보다 0.39%p 하락하면서 0.05% 소폭 상승했다. 강남권의 이같은 하락세는 지난 1일 투기지역 3주택자 양도세율이 기본세율에 10% 가산세 부과로 확정된 이후 집주인들을 비롯한 매수자들이 일제히 관망세로 돌아섰기 때문이다.

하지만 도내 신도시는 분당이 0.53%로 집값 상승세를 이끌면서 지난주 대비 0.11%p 상승한 0.22% 상승했다.

분당지역 아파트 가격은 올 초 대비 5천만~1억원 정도 상승했다.

경기지역은 성남이 0.26%로 가장 많이 올랐다. 3~4월 강남권에서 불어온 집값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급매물이 해소되고 매매가가 상향 조정됐지만 추격매수가 뒤따르지 않으면서 거래는 많지 않다는 것이 부동산업계의 설명이다.

신흥동 신흥주공 82㎡(25평형)의 경우 올 초 3억2천만원까지 가격이 내려갔지만 손바뀜이 꾸준히 이뤄지면서 현재 4억원 전후로 매물이 나오고 있다.

이 외에 과천이 이번주 0.23%로 뒤를 이었고 수원 0.20%, 광주 0.14%, 군포 0.10%, 안양 0.09%, 의왕 0.09% 등의 순으로 오름세를 기록했다.

인천은 중구(0.16%), 남동구(0.08%), 부평구(0.04%), 연수구(0.01%) 등이 상승세를 나타낸 반면 동구(-0.03%), 계양구(-0.02%), 남구(-0.02%)의 집값은 약세를 보여 희비가 엇갈렸다.

부동산뱅크 관계자는 “인천의 경우 지난달부터 시세보다 저렴한 매물을 위주로 조금씩 거래되고는 있지만 그리 활발한 상황은 아니다”며 “워낙 거래 성적이 부진하다 보니 정확한 시세를 설명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