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도권 분양시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인천 청라지구에서 2천가구가 넘는 중대형 아파트가 동시분양을 해 청약열기를 이어갈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SK건설과 동양메이저건설, 한양, 반도건설 등 4개사는 이달 말 인천 청라지구에 중대형 아파트 2천439가구를 동시분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들 4개사는 현재 분양승인 등 인허가 절차를 준비중이며 이달 말 모델하우스를 공개한 뒤 다음 달 초 청약접수를 할 예정이다.
SK건설은 31블록에 127~272㎡ 879가구를 분양하고, 동양메이저건설이 39블록과 26블록에 145~148㎡ 564가구와 256가구 등 총 820가구를, 한양이 38블록에 129~173㎡ 566가구를, 반도건설이 33블록에 126~155㎡ 174가구를 각각 선보인다.
분양가는 상한제가 적용돼 앞서 분양한 한라비발디, 한화꿈에그린 등과 비슷한 3.3㎡당 1천만-1천100만원대에 책정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취득후 5년간 양도세가 100% 면제되고, 전매제한 완화로 계약후 1년이면 분양권 매매도 가능해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이 유입될 것으로 보고 있다.
동시분양과 관련된 상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cheong-na.com)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