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보건소가 지난 13일 ‘뼈도둑 골다공증을 아시나요!’ 란 주제로 실시한 갱년기 여성과 지역주민의 건강증진 강좌가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시에 따르면 남양주시청 다산홀에서 한양대학병원 류마티스내과 이혜순 과장을 강사로 초청, 골다공증 및 류마티스 관절에 대한 예방 및 치료에 대한 강의에 650여 명의 주민들이 참여했다.
갱년기 여성에게 증상 없이 흔하게 나타나는 골다공증을 미리 예방하고 최근 늘어나는 여성 및 고령인구의 의료복지 혜택을 위해 마련된 이번 강연은 강의 후에도 주민들이 평소 골다공증에 대해 궁금했던 것에 대해 질문을 하는 등 적극적인 참여가 돋보였다. 보건소는 지역별로 일정을 잡아 골밀도검사를 할 예정이다.
이 날 강연회를 주관한 보건소 관계자는 “주민들의 열띤 호응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있을 골밀도 검사는 물론 지금 현재 진행 중인 중풍예방교실, 사상체질교실, 중년남성을 위한 전립선 암검진 등 지역주민들의 건강을 위한 다양한 의료복지 서비스를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