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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회복 기대감 ‘솔솔’

한은 경기본부, 4월 신설법인 779곳 올 32%↑

경기지역 신설법인 수가 올 들어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창업 및 기업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14일 한국은행 경기본부의 ‘2009년 4월중 경기지역 어음부도 및 신설법인 동향’에 따르면 경기지역 신설법인 수는 전월 748개 보다 4.0% 증가한 779개를 기록했다. 경기지역 신설법인은 지난해 12월 626개에서 1월 576개로 줄어든 뒤 2월 661개, 3월 748개, 4월 779개로 올 들어 31.9%의 증가폭을 보였다.

특히 제조업 신설법인이 1월 203개에서 4월 276개로 3개월 만에 36% 늘어 경기지역 신설법인 증가세를 이끌었다. 신설법인이 이같이 꾸준히 늘어난 것은 경기가 저점을 지나고 있다는 기대심리가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는 도내 제조업 체감경기를 보여주는 기업경기실사지수(BSI)가 3월과 4월 각각 15p, 12p로 급등한 결과를 보더라도 알 수 있다.

한국은행 경기본부 관계자는 “신설법인의 증가는 향후 경기전망이 좋아질 것이라는 기대감과 정부의 창업 및 기업보증 지원이 증가했다는 면을 보여주는 신호 중 하나라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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