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오는 21일 한국기계연구원, 한림대학교 의료원과 농업기술의 선진화와 신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3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학술·연구 활동을 전개해 나감에 있어 세 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국가 녹색성장을 주도하겠다는 데에 인식을 같이 함으로써 성사됐다.
앞서 농진청은 이러한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11월 한림대 의료원과 고부가 실크 인공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한국기계연구원과도 지난 3월 업무협약을 체결, 농업 분야에 나노융합기계, 지능형생산시스템, 그린환경기계, 에너지플랜트기술 등을 접목한 연구를 추진 중에 있다.
이번 3자 협약 체결을 통해 한국기계연구원과 한림대학교 의료원 간에는 첨단 의학기계의 개발과 임상시험을 통해 상호 관심 있는 분야에 대한 연구협력이 강화되게 된다.
또 업무 협약식에 이어 진행될 공동세미나에서는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세 기관의 주요 사업추진 현황 소개와 신성장 동력 창출을 위한 녹색기술 개발에 관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농진청 김재수 청장은 “앞으로 세 기관의 협력을 강화해 우리 농업·농촌이 국가 미래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 및 기술보급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