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야구인들의 축제인 제5회 ‘남양주 다산기 전국리틀야구대회’가 1일 남양주시 리틀야구장 개회식을 갖고 열흘간의 대장정에 들어갔다.
지난 달 30일부터 오는 8일까지 일정으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대회 최다규모인 47개 팀, 약 1천100여명의 선수단이 참석했다.
특히 지난 4회 우승팀인 용산구 리틀야구단과 준우승 팀인 부산동래구 리틀야구단을 비롯해 2회와 3회 우승팀인 남양주시 리틀야구단 등 역대 대회의 최강팀들이 대거 출전, 우승을 향한 뜨거운 접전을 벌일 것으로 관계자들은 예상하고 있다.
남양주시 리틀야구단장인 민주당 박기춘 의원은 대회사를 통해 “5회째를 맞는 다산기 전국리틀야구대회가 전국 규모의 대회로는 가장 많은 47개 팀이 참가할 정도로 명성이 높아졌다”며 “남양주에는 전국 최초의 팀 전용잔디구장이 있는 등 좋은 환경을 갖고 있다. 대회에 참가한 어린이들 중에 미래의 메이저리거 선수가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개회식에는 박기춘 의원과, 최재성 의원, 이석우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조성대·김종산·이광호 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한편 결승전은 오는 8일 오후 4시에 펼쳐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