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찾아가는 어르신 심부름센터’가 저소득과 독거노인들의 손과 발이 돼 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시가 노인복지관에 위탁 운영하는 심부름센터는 올해 신규 사업으로 6천만원을 들여 지난 2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이 센터는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병원이나 은행 등을 차량으로 이송한 후 각종 용무를 도와주거나 대행해 주는 일을 한다.
2~4월간 센터는 차량이동서비스 415건, 병원서비스 251건, 보행보조서비스 165건, 은행, 관공서, ,장보기 등 나들이 249건 등 총 1080건의 실적을 올렸다.
이용인원은 2월 60명, 3월 59명, 4월 47명이 서비스를 받았고 월 신규이용 인원수도 평균 30여 명에 달하고 있다.
최덕임(84·문원동)할머니는 “시가 소외계층을 위해 배려해준 것에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누구의 도움 없이는 바깥출입이 어려운 신성의(70)할아버지는 “병원이나 장보기 갈 때마다 차량으로 이동시켜 줘 일상생활이 편해졌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