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대회 세계적인 선수들이 많이 출전했지만 홈팀의 이점을 최대한 살려 반드시 8강에 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3일 화성시 전곡항에서 개막한 월드매치레이싱투어 2009 코리아 매치컵 세계요트대회에 한국 대표로 출전한 경남 거제시청팀의 스키퍼(SKIPPER:선장)로 출전한 박병기는 “이번 대회를 위해 선수들이 연습도 제대로 하지 못했지만 최선을 다해 8강에 진입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지난달 13일부터 16일까지 나흘동안 열린 선발전에서 종합순위 6위, 국내 1위를 기록하며 본선 진출티켓을 따냈던 박 스키퍼는 “매치컵 대회는 2개 팀이 맞대결을 펼쳐 승점을 얻는 경기이기 때문에 매 경기가 결승전이나 다름없어 긴장을 늦출 수가 없다”며 “우리 팀원들의 주 종목이 1~2인승인 것에 반해 매치컵은 5명이 승선하는 경기여서 적응이 쉽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번 대회에 상금규모가 커서 세계적인 선수들이 많이 출전해 8강 진출이 쉽지는 않겠지만 국내에서 열리는 대회인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박 스키퍼는 “이번 대회에 사용되는 요트가 서양선수들 체형에 유리하게 설계된데다 우리 선수들이 서양 선수들보다 몸무게가 적어 바람이 강하면 우리에게 불리하다”면서 “오전에 바람이 강하게 불어 걱정했는데 오후들어 바람이 약해져 외국 팀들과 붙어볼만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자신감을 표현했다.
그는 또 “이번 대회 처럼 세계적인 선수들이 출전하는 대회가 더 많아져서 국내 선수들의 출전 기회가 늘어난다면 한국 요트 수준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코리아매치컵대회가 더욱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