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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부대 유류탱크 작업 2명 질식… 1명 중태

9일 오후 3시 8분쯤 남양주시 별내면 육군 모 부대에서 유류탱크 작업 중이던 A 병장 등 2명이 의식을 잃고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또 이날 함께 작업을 하던 B 병장 등 6명과 이들을 구조하던 남양주소방서 C 소방사도 구토, 어지럼 증세 를 보여 각각 의정부 성모병원과 남양주 현대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정상회복 됐다.

구리 한양대 병원으로 이송된 A병장 등 사병 2명은 오후 5시쯤 서울 대치동 베스티안 병원으로 이송, 치료를 받고 있는 가운데 1명은 중태이며 한명은 상태가 호전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양대 병원 관계자에 따르면, “사병 2명이 이송당시 솔벤트 질식에 물속에 빠진 익수사고도 당한 것으로 보이며 폐렴 증세까지 동반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군 부대에 따르면 이날 장병들은 유류탱크안에 있던 기름을 옆 유류탱크로 옮기는 작업중이었으며 두 탱크를 연결한 배관밸브를 열기 위해 지하에 들어갔다 사고를 당했다.

군 당국은 이날 사고가 밀폐된 공간에서 유증기에 질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와 안전 조치 여부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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