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는 17일 본부청사 4층 대강당에서 경인지역 내 직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사쇄신방안에 대한 자정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번 결의대회는 지난 15일 공사 본사에서 홍문표 사장을 비롯한 전국 임직원 400여명이 결의대회를 한데 이어 실시된 것으로 지역본부를 포함 부서 직원 5천여명이 참여해 인사비리 근절을 위한 결의대회에 참여한다.
이날 대회는 인사쇄신 방안에 대한 설명과 자정결의문 낭독, 구호제창 순으로 진행됐으며 배 부 본부장은 1, 2급 직원 승진심사 때 외부기관 관계자가 승진심사에 참여하는 개방형승진심사제 및 3심제 도입배경 등 승진 및 전보인사의 투명성과 공정성,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한 인사쇄신안을 설명했다.
한편 농어촌공사는 노조가 인사에 개입하거나 경영권을 침해할 수 있다고 판단되는 단체협약 규정에 대해서도 전면 개정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