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는 다음달 2~5일까지 4일간 서울 양재동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도시민과 농촌의 교류를 위해 ‘농어촌에 가서 신나게 놀자’라는 주제로 ‘2009 농어촌 여름휴가 페스티벌’을 연다고 21일 밝혔다.
농림수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안동시, 가평군, 횡성군, 화천군, 양구군, 곡성군, 남해군 등 7개 지역자치단체와 원주시 용소막 마을, 칠갑산 산꽃마을, 곡성군 하늘나리마을 등 전국 80여개 농어촌 체험마을이 참여한다.
행사관은 지자체관, 농어촌 체험마을관, 익사이팅 여름 휴가관, 이벤트관, 여름휴가 상담관, 사진 컨테스트 전시관, 웰촌관 등 총 7개의 전시관으로 나눠며 행사장에서 직접 여름휴가를 상담하고 예약할 경우 도시민을 위한 특별 할인혜택도 제공된다.
익사이팅 여름휴가 존은 원두막놀이, 곤충전시, 라이브 동물농장, 친환경 생활과학체험, 투명카누 포토존 등 다양한 농산어촌 체험기회를 제공하고 이벤트 존에서는 대나무 피리 만들기, 밀랍 초 만들기, 꽃 사탕 만들기, 천연비누 만들기, 파리총 만들기 등 페스티벌에 참여한 체험마을의 각종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 사물놀이공연, 뗏목아리랑, 심청전, 농산어촌골든벨 등 공연이벤트와 퀴즈이벤트도 풍성하게 열린다.
배 부 경기본부장은 “이번 농어촌 여름휴가 페스티벌을 통해 도시민들에게 우리 농어촌체험마을의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프로그램을 알리고 휴가지로의 매력을 소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