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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공상가 투자 판교 웃고 - 오산·이천 울고

점포 낙찰률 100% - 17% 희비 쌍곡선

판교 주공상가 투자 열기는 갈수록 뜨거워지는 반면 오산세교와 이천갈산 2단지는 저조한 낙찰기록을 보이며 부진을 면치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상가정보연구소에 따르면 22~23일 유찰된 판교 주공 4개 점포가 24일 재입찰에서 모두 낙찰돼 최종 낙찰률이 100%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6월 입찰분의 총 낙찰금액은 192억2천802만420원으로 지난 5월 100%의 낙찰 기록을 이어갔다.

반면 오산세교 A-2BL, A-5BL은 재입찰서도 전체 24개 점포중 4개만 낙찰돼 16.7%의 낙찰률을 보였고 이천 갈산 2단지 1BL 역시 재입찰 점포 3개가 모두 유찰돼 희비가 엇갈렸다.

이같이 오산과 이천의 낙찰률이 저조한 것은 주택유형이 국민임대 단지로 소비력에 대한 투자자들의 판단이 냉철했기 때문이다.

특히 오산세교보다 판교행을 선택했던 또 다른 이유는 오산세교의 경우 1층 예정가격이 2억9천40만원~3억6천620만원으로 판교 상가의 내정가 2억2천500원~4억8천100만원과 비교해 대체로 외형적 투자금액은 비슷한 수준이다 보니 미래가치에 대한 관점에서도 오산 보다는 판교로 향할 수 밖에 없지 않았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하지만 유독 판교 주공상가에 돈이 몰리는 것은 기본적으로 갖춰진 물건별 경쟁력에다 강남권과의 접근성이 높아 여력있는 투자군들이 상가 관리가 쉽고 향후 가치에 대해 긍정적으로 보는 심리적 영향 등의 여러 요소들이 타지역에 비해 높게 형성됐기 때문이다.

상가정보연구소 박대원 소장은 “판교는 주공상가 뿐 아니라 추후 공급 물량에 대해서도 투자자들의 러브콜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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