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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리자전거 의왕공장 설립 박차

의왕시 관내에 부지를 매입 공장신설을 추진해온 국내 최대 자전거 생산업체인 삼천리자전거가 지난 27일 시로부터 공장신설 승인을 얻어 국내 자전거 생산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28일 시에 따르면 지난 26일 관내 오전동 150-1번지에 부지를 매입하고 공장신설승인을 요청한 삼천리자전거에 환경영향평가, 폐기물관리법 등의 실무종합심의회를 거쳐 공장신설 승인서류를 하루만에 처리해 승인·통보했다.

이에 따라 삼천리자전거는 오는 7월 중순 공장 설립을 위한 공사에 들어가 내년부터는 자전거를 생산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삼천리자전거는 총사업비 300억원을 투입, 의왕시 오전동 150-1번지 8천309㎡의 토지에 건축연면적 1만2천701㎡ 지상 3층규모의 생산 조립라인의 공장을 설립 년간 10만대를 생산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삼천리자전거 관계자는 “자전거 국내 생산을 장려하는 정부의 정책과 향후 시장성 등을 고려할 때 국내 생산을 진행하면 충분히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판단됐고, 시는 특히 고속도로와 연결된 수도권에 위치해 있어 생산과 판매로서의 최적지로 의왕시에 공장부지를 매입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의왕시 관계자는 “삼천리자전거가 신청한 공장설립승인을 곧바로 처리해줌으로서 기업체에게 인허가에 따른 시간과 비용을 줄이게됐고 시가 추진하고 있는 저탄소 녹색성장과 맥을 같이하고 있어 앞으로 지역경제활성화등의 좋은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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