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APEC(아·태경제협력체)과 공동으로 다음달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서울교육문화회관 가야금홀에서 축산발생 온실가스 국제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위크숍은 우리나라를 포함한 12개국의 저명한 학자, 전문가를 초청해 ‘각국의 온실가스 인벤토리 및 정책발표’와 ‘축산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측정 및 저감방법’, ‘기후변화에 적응하기 위한 방안 등에 대한 기술적, 정책적 공동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농진청 국립축산과학원 라승용 원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세계적으로 이슈화되고 있는 기후변화와 관련된 쟁점 대응 기술의 동향을 파악해 기후변화와 관련된 연구사업을 개발하고 정부차원의 협상대응 방안 및 정책 수립을 지원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나라는 세계 9위의 온실가스 배출국이자 OECD 회원국으로, 앞으로 선진국으로부터 온실가스 감축의무부담이 더욱 가중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