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훈(국군체육부대)이 제81회 전국역도선수권대회 남자일반부 +105㎏급에서 2관왕에 등극했다.
송영훈은 30일 포천실내체육관에서 계속된 남일반 +105㎏급 용상에서 240㎏을 들어 올려 금메달을 목에 건 뒤 합계에서도 420㎏으로 전상균(대전 한국조폐공사)와 공동 1위를 차지하며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또 송영훈은 인상에서 180㎏을 기록하며 대회타이기록을 들어 올린 전상균에 이어 은메달을 추가했다.
한편 남일반 105㎏급에 나선 이형동(수원시청)은 합계에서 368㎏으로 박덕영(울산시청·375㎏)에 이어 2위를 차지했고, 인상과 용상에서는 각각 163㎏과 205㎏을 기록하며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