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은 자체 개발한 장미품종 ‘프리티유’와 ‘리멤버유’를 농가에 확대 보급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도농기원은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3일까지 그동안 육성해 온 장미 신품종 21종과 종묘업체, 유통상인, 플로리스트 등 전문위원들이 1차 선발한 유통 43계통에 대해 장미농가를 대상으로 품평회를 개최, 이를 토대로 유망품종을 선발했다.
이번에 선발된 ‘프리티유’ 품종은 분홍색에 적색의 테두리가 있고 꽃의 길이가 길어 꽃모양이 우수하고 생육속도가 빠르며 수량이 많고 병해충에 강하다.
살먼핑크색으로 꽃잎수가 많은 ‘리멤버유’도 절화수명이 길고 생육이 균일한 것이 특징이다.
도농기원 관계자는 “올하반기 ‘프리티유’, ‘리멤버유’ 품종 등록을 마친 후 2010년 집중적으로 농가에 보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