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노트북이 업계 최초로 유럽의 ‘TCO 3.0’ 환경 인증을 획득했다.
TCO측은 7일 삼성의 초경량 프리미엄 넷북 N120이 업계 최초로 유렵 환경 인증 규격 ‘TOC 3.0’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TCO(Tjanstemannens CentralOrganisation) 인증은 스웨덴 전문직 조합에서 운영하는 인증 규격으로 전자파방출, 소비전력, 유해물질 사용여부, 디자인의 인체공학성 등 엄격한 기준에 모두 부합해야 인증을 받을 수 있는 최고 권위의 환경 인증이다.
특히 노트PC 분야는 까다로운 테스트 기준과 엄격한 규정으로 인해 통과가 매우 어려우며 특히 새로 제정된 ‘TCO 3.0’에는 기존에 없던 인체공학성 조건이 신설된 한편 밝기와 대기전력 기준 등이 더욱 강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모든 규정을 통과한 넷북 N120은 25.7cm(10.1인치)의 화면에 무게가 1.28㎏에 불과하고 인체공학적 설계의 키보드와 SRS 2.1채널 음향 시스템 등 최고의 멀티미디어 환경을 갖춘 초경량 프리미엄 제품이다. 또한 에너지 절약형 설계로 6셀 배터리 기준 최대 10.5시간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N120이 ‘TCO 3.0’ 인증을 획득한 최초의 제품이라는 것이 무척 자랑스럽다”며 “삼성 넷북은 뛰어난 디자인과 성능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