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본격적인 장마철을 맞아 태풍, 집중호우 등 자연재난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 하기위해 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재난대책상황실을 구성, 24시간 비상근무체제를 가동하고 본격적인 대응태세에 돌입했다.

시는 최근 지구 온난화의 영향으로 '루사', '매미'와 같은 예측 불가능한 기상이변이 증가하고 국지성 호우가 잦아짐에 따라 지역 내 재난재해 취약시설 등에 대한 점검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이미 재난재해요인을 사전차단하기 위해 지난 5~6월 대규모 공사현장, 옹벽 및 축대붕괴, 토사유출 우려지역. 상습침수지역 등에 대한 대대적인 점검을 벌인 바 있다.

지난 5월에는 싱크대. 변기 등 역류현상으로 침수 우려가 있는 반 지하 37가구에 ‘역지 판’을 설치했다.

또 반지하 및 침수우려가 있는 200여 가구에 침수자동경보기를 설치하고 여름철 자연재해 대책기간동안 만약을 대비해 수중 모터 50대를 대여해 침수를 대비하고 있다.

특히 기초수급자 등 반 지하 가구들이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당했을 경우를 대비해 국비 3십5만1.900원을 92가구를 대상으로 풍수해보험도 가입했다.

시는 지난해와 다름없이 앞으로도 재해위험지역 순찰과 주민 제보시 위험요인을 신속히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사회복지시설과 다중집합시설에 대한 안전점검, 우기철을 이용한 환경오염물질 배출행위 단속.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활동과 더불어 식중독 발생우려가 있는 업소에 대한 위생점검도 병행 실시해 나갈 방침이다.

2009년 역점추진 방향으로는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재난관리업무 운영으로 재난 피해를 최소화하기위해 재난 예. 경보시스템 운영과 효율적인 운영관리로 재난상황을 신속히 수집 분석해 침수 우려지역에 방재사업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또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재난 취약지역 사전 점검하기위해 생황주변 위험지역 사전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재난 취약계층 무료 안전 점검및 시설물 점검을 실시하며 재난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안전 문화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그리고 시는 시대 상황에 맞는 현장 체험교육 및 훈련으로 위기관리능력을 배양하기위해 실습 기 자제를 이용한 체험. 생동감 있는 안전 훈련 및 실질적인 연습으로 유사시 대응 체계를 확립하기로 했다.

시는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됨에 따라 지역 내 재난재해 취약지역 등에 대한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재난상황에 대하여 민· 관· 군이 함께하는 신속한 대응태세를 구축해 재난으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