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식 시흥시장은 생산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생명도시 건설에는 ‘넘버원! 클린 시흥!’이 가장 중요한 요소라 판단하고 13일, 시와 전 공무원이 적극적인 클린시흥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건강한 청렴 시흥’을 만들기 위한 실천 방안으로 추진 중인 인·허가 민원(주택, 토지, 행위허가 등 4~10개 분야) 및 현장 지도·단속(위생, 환경 등 4개 분야) 업무에 대하여 민원 처리 후 7일 이내 친절도, 청렴도, 만족도 등 5개 평가지표를 설정하여 전화 모니터링을 통해 실질적으로 공무원이 처리한 민원 사항에 대하여 검증함으로써 공무원들이 업무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여 부조리를 해소하고, 발견된 문제점에 대하여는 실무에 반영한다는 것이다.
시는 2009년 2/4분기(1,183명) 청렴 모니터링 결과 1/4분기(531명) 보다 조사대상도 대폭 늘어났으며, 청렴도 등 평가 지수가 상당히 개선되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또, 1/4분기와 동일하게 기본적으로 청렴도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와 금품 및 향응 요구사항은 전혀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친절도’는 전 분기 대비 약 5%가 증가한 99.6%(1,179명)가 친절하다고 답변을 했다.
‘민원 처리결과 만족도’ 또한 전 분기 대비 약 8%가 증가한 99%(1,176명)가 만족한다고 답변을 했다.
시는 앞으로도 꾸준한 모니터링을 위해 부조리 없는 시흥을 만들어 갈 것이며, 금품, 향응 수수 등 부당 행위가 적발되는 경우에는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엄격하게 처벌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아울러 시민의 참여 속에 ‘청렴 시흥’을 만들 수 있도록 부조리에 대한 신고를 적극적으로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바로 ‘부조리 신고 포상금’제도인데 공무원의 금품, 향응 제공 등의 요구 행위에 대하여 신고하면 시 조례에 의거 금품 수수액의 10배 이내 최고 1천만 원까지 포상금을 받을 수 있다.
한편 김윤식 시장은 지난 4월 30일 취임사를 통해 “청렴한 시장으로 깨끗하고 믿음직한 공직사회를 만들겠다”고 밝힌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