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최근 열린 지역전략작목 산학연협력단사업 단장협의회에서 농업현장의 맞춤 컨설팅을 통해 생활공감형 녹색기술의 조기 보급에 나서기로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역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2009년도 정부부처 38개 국가균형발전사업 평가에서 S등급을 받은 산학연협력단사업에 대한 운영 사례 발표에 이어 생활공감 녹색농업기술의 개발·보급을 통해 농업과 농촌의 미래에 희망과 비전을 제시하고, 보다 편리하게 적용할 수 있도록 실용화하는 방안이 논의 됐다.
또 환경보호와 건강 및 정서함양, 체험, 상호교감형 교육 외에 농촌자원의 새로운 가치발굴에 대한 토의가 이어졌다.
산학연협력단사업은 대학교수 및 농업진흥기관, 유통·디자인 전문가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맞춤형 컨설팅을 통한 기술 개발·보급으로 농업현장의 기술적인 문제점 등을 해결하는 사업이다.
농진청 김재수 청장은 “산학연협력단사업은 생활공감형 녹색농업기술 개발, 보급하는 맞춤형 농업기술 컨설팅 사업으로 농업현장의 문재점을 해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 녹색성장을 뒷받침하고 신뢰받는 농업과 찾아오는 농촌조성에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 참석한 산학연협력단 단장들은 농업인의 문제해결 능력을 기르고 농업과 농촌의 녹색성장 비전을 확산시키고자 농업인단체를 중심으로 자율적으로 추진중인 ‘푸른농촌 희망찾기 운동’에 적극 참여하기로 결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