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삼성 파브 LED TV 판매를 일반 소비자(B2C) 시장에 이어 기업용(B2B) 시장으로 확대한다.
삼성전자는 국내 최대 리조트 업체인 대명리조트가 오는 11월 개장하는 고급 리조트인 ‘소노펠리체’ 등에 총 2천여 대의 LED TV를 공급한다고 23일 밝혔다.
소노펠리체의 테라스하우스 56세대와 펜트하우스 24세대, 노블리안 객실 424세대 등 총 584세대의 객실에 총 1천300여대의 LED TV를 공급하며 향후 개관 예정인 리조트 등에도 700여대의 LED TV를 추가로 공급하게 된다
삼성전자는 파브 LED TV는 제품력, 29.9mm의 핑거슬림 디자인, 인터넷 TV 등 기술적 우수성을 인정 받아 이번 대규모 수주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김의탁 삼성전자 한국총괄 마케팅팀장 상무는 “삼성 파브 LED TV는 앞선 기술력과 디자인적 우위성을 통해 출시 4개월만에 글로벌 시장에서 65만대 판매를 돌파한 데 이어 최근에는 기업 수요처의 관심과 문의가 늘어나는 등 B2B 마케팅이 활기를 띄고 있다”며 “대명리조트 공급을 계기로 LED TV의 B2B 마케팅을 본격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 파브 LED TV는 LED 광원과 함께 ‘크리스털 LED엔진’ 등 삼성의 독자적인 화질기술을 결합시켜 선명하면서도 편안한 자연에 가까운 ‘빛의 화질’을 구현했으며 소비전력량을 기존 LCD TV 대비 40% 줄여 기업용(B2B) 시장에서 기존 LCD TV를 대신할 차세대 TV로 각광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