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우승 청부사 황현주 감독이 이끄는 수원 현대건설이 2009 부산 IBK 기업은행 국제배구대회에서 일본 덴소에 역전승을 거두고 4강에 올랐다.
현대건설은 26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B조 경기에서 덴소에 먼저 두 세트를 내주고 내리 세 세트를 따내 3-2(21-25 29-31 26-24 25-19 15-12)로 이겼다. 2연승을 달린 현대건설은 같은 조 도로공사가 타이베브(태국)를 꺾어 남은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여자부에서 처음 4강 티켓을 따냈다.
실책을 10개나 저지르며 첫 세트를 내준 현대건설은 2세트에서도 22-18까지 앞서다 뒤집혀 패배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3세트부터 한유미의 공격이 살아나 분위기를 바꿨다. 현대건설은 25-24에서 한유미가 서브 에이스를 꽂아 3세트를 따낸 뒤 기세를 몰아 4,5세트 내내 덴소를 압도했다.
주포 한유미가 32득점을 꽂아넣었고 김수지(22점), 윤혜숙(15점), 강민정(11점) 등 공격진이 고루 활약했다.
또 인천 대한항공은 남자부 B조에서 중국의 저장을 3-0(26-24 25-17 25-11)으로 완파하고 2승째를 올렸다.
한편 전날 열린 남자부 A조에서는 ‘아시아의 거포’ 강만수 감독이 새롭게 사령탑을 맡은 수원 KEPCO45가 이란 사이파에 3-2(25-20 18-25 27-29 25-19 15-10)로 짜릿한 재역전승을 거뒀다.
미국 국가대표출신 공격수 브룩 빌링스를 영입하고 상무에서 제대한 세터 김상기가 가세한 KEPCO45는 몰라보게 달라진 조직력을 뽐내며 이란 국가대표가 다수 포진한 사이파를 끈질기게 물고 늘어진 끝에 의미있는 승리를 낚았다.
4세트까지 공방전을 벌인 KEPCO45는 5세트 5-5에서 빌링스가 백어택을 잇달아 성공하고 이병주가 오픈 강타를 터뜨리면서 8-5로 달아나 승기를 잡았고 14-10에서 빌링스가 시간차 공격으로 코트를 갈라 대역전극을 마무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