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28일 군청회의실에서 수확기를 앞둔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위해 유해야생동물피해방지단 발대식을 갖고 오는8월1일부터 본격적인 야생동물 퇴치에 나선다.
31명으로 구성된 피해방지단은 가평경찰서로부터 총기사고에 대비한 교육을 받은후 오는8월부터 10월말까지 3개월간 농작물 수확기에 맞춰 본격적인 활동을 개시한다.
이날 발대식에서 이진용 군수는 “자연환경이 우수한 우리군은 야생동물이 서식하기좋은 지역으로 해마다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증가하고있다”며 “농작물 피해 저감은 물론 농민들의 시름을 덜어줄수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야생유해동물포획은 야생동물 출몰시 농가에서 읍·면및 환경과에 포획허가신청서를 제출하면 이를 바탕으로 피해방지단이 출동해 포획하게된다.
한편 포획한 야생동물은 상업적 거래가 금지되며 지역주민에게 무상제공 되거나 매립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