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지난 29일 금정역에서 GTX 3개 노선 동시착공을 위한 시민캠페인을 진행했다.
지난 8일 유치추진협의회 회원들은 금정역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일일이 홍보용 리플렛을 배부하며 시민들의 동참을 호소하는 캠페인과 동시에 시민 서명운동도 병행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킨텍스~동탄, 송도~청량리 노선이 우선순위 1, 2위 순위인데 비해 금정~의정부 노선은 3순위로 밀려나 있어 3개 노선이 동시에 착공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분위기를 모으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지난 8일에도 조기착공을 위해 관내 시민사회단체대표 61명으로 구성된 유치추진협의회(대표 원성희)도 발족했다.
GTX유치추진협의회는 금정~과천~양재~삼성~청량리~창동~의정부 노선중 의정부와 과천시 등과 연대해 공동 유치전략을 도모할 예정이다.
유치를 위한 범시민 분위기 조성 및 국토해양부를 방문, 적극적으로 관계자들을 면담하고 건의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20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각동 주민센터별로 시민 서명운동도 벌이고 있다.
교통행정과 이 재 구 팀장은 “GTX 관련 타당성 용역이 국토해양부에서 오는 11월께 나올 예정이며 용역결과에 따라 동시착공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민들의 힘을 모아 3개노선이 동시착공 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