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재난취약계층의 생활안정 지원의 일환으로 관내 소외계층 재난취약 80가구를 대상으로 오는 27일부터 한달간 무료 가스안전점검 및 정비사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24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장애인,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서 발생하기 쉬운 가스사고에 대비해 사전 점검을 실시함으로써 민생안정과 안전복지공동체를 구현하기 위한 것으로 2001년부터 매년 실시해 오고 있는 사업이다.
시는 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지역본부(본부장 김태경)와 25일 협약을 체결하고 가스시설 점검 및 노후시설 교체 등을 통해 전반적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은 한국가스안전공사 직원이 해당가구를 직접 방문해 가스누출, 렌지연소 및 점화상태, 차단장치 작동상태 등 가스시설의 적합여부에 대하여 점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