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천천초가 제20회 수원시장배 수영대회에서 초등부 정상에 올랐다.
천천초는 30일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새천년수영장에서 열린 대회에서 수원초와 율전초를 제치고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또 중등부에서는 매현중이 종합우승을 차지했고 성인부에서는 알럽스윔클럽이 GPSTAR클럽과 서호노인복지관을 따돌리고 정상에 등극했다.
학생부에서는 성락훈(매현중)과 김보민(선일초)이 각각 남녀부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고 성인부에서는 남자부 이병일(서호노인복지관)과 여자부 최혜진(알럽스윔)이 나란히 최우수선수가 됐다.
한편 수원시가 주최하고, 수원시 수영연맹이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수원 지역 초등학교, 중학교, 동호회 등 총 107개 팀 692명의 수영인들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수원시수영연맹 관계자는 “매년 500여명에 그쳤던 참가자가 올해 700여명으로 늘었다”며 “참가인원 뿐만 아니라 안전사고도 없이 무사히 끝나 올해 대회가 역대 대회중 가장 성공적인 대회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