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의장 진종설)는 1일 제243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시작돼 15일까지 진행될 임시회에서 도의회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과 행정사무감사 시기 및 기간 등을 결정하게 된다.
임시회 기간동안 교육국 신설을 내용으로 하는 도 행정기구 및 정원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배야줄기세포 연구지원 촉구 건의안, 도 중소기업육성기금 설치 및 운용조례 전부개정 조례안, 도 주민투표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 18건의 안건이 심의, 처리될 예정이다.
특히 2일과 3일에 걸쳐 진행될 도정과 교육행정에 관한 질문에서 김영복 도의원(가평1) 등 한나라당 소속 도의원 9명은 김상곤 도교육감을, 고영인 도의원(안산6) 등 민주당 소속 도의원 3명은 김문수 도지사를 상대로 정부의 행정구역 통합, 도의 교육국 신설, 일괄 무상급식 추진, 시국선언 참여교사 징계 등 주요현안에 대해 집중 공세를 펼칠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 각 상임위별로 파스퇴르연구소와 판교테크노 벨리, 경기창작센터 리모델링 현장, 용인~남사간 도로 확·포장공사 현장방문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열린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는 문화공보위 박형국(한·의정부4) 도의원, 기획위 전동석 도의원(한·광명3) 등 각 상임위 소속 5명의 의원들이 나와 ‘학원버스의 문제점과 해소대책’, KTX광명역 인근 그린벨트의 도시개발 관련’ 등을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