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유기농업을 국제적 수준으로 발전시키고 자연순환형 농업의 정착을 통해 친환경 유기농업의 실천과 안전한 먹을거리 생산을 확대해 저탄소 녹색성장을 달성하기 위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 일환으로 지난해 6월 24일 세계유기농대회 유치단을 이태리 모데나에 파견하여 제17차 세계유기농대회를 경기도로 유치해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개최하는 쾌거를 이루고 경기도가 향후 아시아 유기농업의 메카로 자리잡는 계기를 마련했다.
2011년 제17차 세계유기농대회 개최를 기해 유기농 재배면적을 현재 1천443ha에서 9천ha로 확대하며, 유기농산물 소비를 촉진하며 수도권과 인접한 곳에 대단위 유기농특구를 신설하고 유기농산물 가공식품·화장품·의류 등 유기농 관련 기업 100개를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또한 유기농가공식품 시장을 현재의 4천억원에서 4조원(전국)으로 늘리고 유기농산물 및 관련 상품의 수출을 현재 5억불에서 50억불로 확대하며 친환경·유기농산물 급식을 약 250여개교로 확대하는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어 2천500만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먹을거리를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가 세계유기농대회를 일시적인 행사로 끝내지 않고 이를 기회로 경기도는 물론 한국과 동북아의 유기농업을 이끌어 나가겠다는 야심찬 비젼을 제시했다는 것은 매우 도전적으로 큰 의미가 있다. 2011년 세계유기농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고 유기농업과 관련산업이 성장·발전하면 우리 국민은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 속에서 건강한 삶을 살 수 있을 것이고, 그렇게 될 경우 2020년이 되면 국민 평균수명이 120세는 될 것이다.
경기도는 이러한 모습을 그려보면서 이러한 모습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2011년 세계유기농대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독자 여러분들의 큰 관심과 참여를 바라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