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한과 이동현(이상 김포), 이경성(용인), 김수현(광주)이 도지사배 2009 경기도씨름왕선발대회에서 나란히 초등부 4강에 진출했다.
강성한과 이동현은 1일 평택 이충문화체육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첫날 초등부 8강전에서 상대를 각각 2-0으로 꺾고 4강에 올랐다.
또 이경성과 김수현도 준준결승에서 상대선수를 나란히 2-1로 제압하고 4강에 합류했다. 중등부에서는 최정우(광주)와 이현준, 김효찬(이상 용인), 임원빈(포천)이 4강에 진출했고 고등부에서는 조승영, 강건모(이상 용인), 이강준, 이명웅(이상 이천)이 4강에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여자 60㎏이하에서는 박명자(김포), 김미화, 임은하(이상 광주), 이연우, 70㎏이하에서는 유선숙, 정초희(이상 용인), 홍선미(이천), 김선미(평택), 80㎏이하에서는 박미정(용인), 김애랑(오산), 강미선(시흥), 엄송지(평택)가 각각 4강에 진출했다.
청년부에서는 A조 현병윤(평택)이 김동진(용인)을 2-0으로 제압하고 8강에 올랐고 최상근(평택), 손성호(김포), 이낙영(화성)도, B조 김종철(평택), 윤동진(용인), 안성호(남양주), 심남철(양주)도 8강에 합류했다.
대회 마지막날인 2일에는 대학부 예선전 및 전 체급 3·4위 전과 결승전이 치러진다.
한편 이날 열린 개회식에는 홍광표 도체육회 사무처장과 서은호 도씨름협회장, 강래천 평택시 부시장, 경기도의회 장호철 의원 등 내빈과 선수, 지도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