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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청 도둑들어 200여만원 털려

허술한 경비로 인천시청에 도둑이 침입해 3개 사무실을 털고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했다.
특히 당직자가 야간근무를 하고 청원경찰도 외곽 경비에 나섰으나 도둑의 침입을 발견하지 못해 경비체계에 허점을 드러내고 있다는 지적이다.
20일 새벽 인천시청에 도둑이 침입, 회계과 등 3개 사무실을 털고 달아났다.
이날 오전 5시 15분께 시청 본관 1층 회계과, 총무과, 청소년자원봉사과의 방충망이 뜯겨 나가고 창문틀이 파손된 것을 청원경찰 양모(43)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양씨는 경찰에서 "순찰근무 중 회계과 등 3개 사무실 방충망이 뜯겨져 있어 확인해 보니 소형금고와 직원들의 책상서랍이 열려 있었다"고 말했다.
또 사무실 바닥에는 서류가 흩어져 있었으며 회계과 안에 있던 서류 보관용 금고 1개와 책상 서랍 60여개가 열려 있었다.
경찰은 조사결과 직원들이 서랍 안에 넣어 둔 개인 돈 207만원만 없어졌을 뿐 다른 피해품은 없다고 밝혔다.
경찰은 범인이 3개 사무실 모두 드라이버 등으로 방충망을 뜯어낸 뒤 가로 95cm, 세로 55cm 크기의 유리창을 깨고 내부로 침입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시청에는 당직자 5명이 당직실에서 야간근무를 하고 청원경찰도 9명이 외곽 경비에 나섰으나 도둑의 침입을 발견 못해 경비체계에 허점을 드러냈다.
경찰은 잠금장치가 돼 있는 소형금고가 열린 점 등으로 미뤄 시청 내부 사정을 잘 아는 사람의 소행으로 보고 청사 내외곽에 설치된 CCTV 화면 분석작업 등을 벌이며 범인을 쫓고 있다.
인천/조준석기자 jjs@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