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K-리그와 리그컵대회를 제패하며 ‘더블’을 달성했던 수원 블루윙즈가 2009 하나은행 FA컵 전국축구선수권대회 준결승전에서 전북 현대와 맞붙는다.
또 성남 일화는 대전 시티즌과 결승진출을 놓고 격돌한다.
대한축구협회가 9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가진 FA컵 준결승 대진추첨 결과 이같이 결정됐다.
이로써 수원은 지난 2002년 대회 FA컵 우승 이후 7년 만에 정상 탈환을 노리게 됐다.
차범근 감독이 사령탑을 맞은 이후에는 FA컵과 인연이 없었던 수원은 이번 대회에서 반드시 우승해 나년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출전 자격을 얻겠다는 각오다.
특히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주전들의 잇딴 부상으로 정규리그에서 5승7무9패 승점 22점으로 전체 15개 팀 중 14위에 머물며 6강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이 희박해진 상황에서 FA컵 우승은 챔피언의 자존심을 지킬 수 있는 마지막 카드다.
수원은 최근 열린 강원FC와의 경기를 통해 골잡이 에두가 부활했고 선수들도 정규리그의 부진을 FA컵을 통해 만회하겠다는 각오를 보이고 있어 전북과의 경기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전신인 천안 시절이던 1999년 FA컵 정상에 오른 이후 2000년 준우승에 머물며 FA컵과 인연이 없었던 성남은 대전을 잡고 FA컵을 품에 안겠다고 벼르고 있다.
정규리그에서도 상승세를 타며 8승5무7패 승점 29점으로 리그 7위에 오르며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을 높인 성남은 FA컵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둬 정규리그 최다 우승팀의 면모를 보여줄 태세다.
준결승 두 경기는 10월7일 오후 7시30분 수원과 대전의 홈경기로 결승 진출팀을 가리고 결승은 11월8일 단판 승부로 치러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