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지(화성 정남중)가 제18회 경찰청장기 사격대회 여자중등부 공기권총 개인전에서 우승했다.
정희지는 13일 태릉국제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6일째 여중부 공기권총 개인전에서 381점을 쏴 조현진(서울체중)과 김정아(서울 언남중·이상 380점)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또 여일반 50m 소총복사에서는 정미라(화성시청)가 594점으로 나윤경(대구은행·596점)에 이어 2위에 입상했다.
정미라는 전날 열린 50m 소총3자세 개인전에서 본선과 결선 합계 680.2점을 쏴 권나라(인천남구청·677.2점)를 제치고 우승, 이번 대회 금 1, 은메달 1개를 획득했다.
이밖에 남일반 스키트 개인전에서는 이종준(김포시청)이 141점으로 우승했고 여고부의 정다솜(안산여정보고)도 83점을 정상에 등극했다.
한편 남일반 스키트 단체전 김포시청(337점), 남중부 공기소총 단체전 이천중(1천754점)은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