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민족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고향을 자은 귀성객과 주민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종합대책을 수립해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17일 군에 따르면 교통, 재난환경, 물가안정, 전염병예방 등 7개 분야에 대한 종합대책을 마련해 다음달 5일까지 운영한다. 우선 서민생활안정을위해 물가안정대책을 강력하게 추진하고 각종 안정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재난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한다.
또한 생활민원의 신속한 처리를 위해 군·읍·면에 민원처리반을 편성 운영하고 연휴기간중 발생되는 쓰레기의 수거를 위해 기동청소반도 운영된다. 추석연휴 기간인 내달 2일부터 4일까지 3일 동안에는 7개반 63명으로 구성된 종합상황반이 운영돼 주민불편을 줄이게 된다.
특히 확산되고 있는 신종플루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추석연휴 동안 방역대책본부를 설치하고 거점병원과 약국4개소를 지정·운영한다. 뿐만 아니라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병·의원 및 보건지소, 약국은 당번제로 운영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