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태구(수원공고)가 제5회 수원시장배 복싱대회에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강태구는 20일 수원시체육회관 복싱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고등부 75㎏급 결승에서 박준태(숙지고)를 꺾고 정상에 오르며 고등부 최우수선수로 뽑혔다.
일반부에서는 57㎏급 김종희(서수원체육관)가 유형근(위너스체육관)을 제압하며 체급 우승과 함께 MVP로 뽑혔고 중등부 최영환(수성중)과 초등부 김지오(송림초)도 각각 60㎏급과 +50㎏급에서 이준호(동수원중)와 이창근(원일초)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라 대회 MVP를 수상했다.
이밖에 여자부 40㎏급과 +50㎏급에서는 고은지와 박상은(이상 맥스체육관)가 나란히 정상에 올랐고 초등부 +40㎏급 김동희(파장초), 중등부 50㎏급 이범기(태평중), 55㎏급 오진우(이목중), 고등부 60㎏급 제현우(매원고), 68㎏급 전용환(수원공고), 일반부 60㎏급 윤용운(수원복싱체육관), 64㎏급 조대선(맥스), 68㎏급 이기민(서수원), 70㎏급 박연경(성대복싱체육관), 75㎏급 정태구(수원복싱), 81㎏급 함유성(위너스체육관)이 각각 체급 정상에 등극했다.
단체전에서는 맥스복싱체육관이 수원복싱체육관과 프라임복싱체육관을 따돌리고 우승배를 품에 안았다.
한편 성대복싱체육관 정세호 관장과 수원권투체육관 류흥석 관장은 지도자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