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범시민 폐휴대폰 모으기’운동을 추진해 환경보호와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설 계획이다.
시는 다음달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2개월간을 폐 휴대폰 집중 수거기간으로 정하고 가정과 직장서랍에 방치돼 있거나 일반 쓰레기와 같이 버려져 재활용이 되지 않고 있는 폐 휴대폰 수거에 나선다.
시는 각 동 주민센터, 유관기관, 학교 등에 수거함을 설치해 수거에 나서는 한편 각급 유관단체 회의나 다양한 홍보 매체를 통해 폐 휴대폰 집중 수거를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매월 첫째주 화요일에는 산본역 등 12개소에서 범시민 홍보캠페인을 펼치는 한편 매월 1일을 공직자 폐휴대폰 수거의 날로 정해 대대적인 폐휴대폰 수거 행사도 개최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통·반장을 통해 동사무소로 배출하거나 공공기관 또는 직장내에 설치된 폐휴대폰 수거 창구를 이용하면 된다. 시에서 수거한 폐 휴대폰은 한국전자산업환경협회를 통해 재활용하게 되고, 폐 휴대폰 중 사용가능한 것은 따로 분류해 수출과 판매를 통해 재사용하며 수익금은 불우이웃돕기에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