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기 용인시의회 의원(44)이 민주당 경기도당 대변인으로 임명됐다.
민주당 경기도당은 내년 지방선거를 준비하기 위해 국민과 당을 사랑하는 능력 있는 인재를 발탁한다는 원칙아래 다양한 후보군에 대해 철저한 검증절차를 밟아 전국 최초로 기초의회의원을 도당 대변인으로 선출했다고 23일 밝혔다.
용인 출신인 신임 김민기 대변인은 용인시의회 초선의원으로, 수원 유신고등학교와 고려대학교 농업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현재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의원과 용인시의회 민주당대표의원을 맡고 있다.
민주당 경기도당 박기춘 위원장은 “김 대변인의 활발한 의정활동은 용인지역뿐 아니라 도에서도 널리 알려져 있다”면서 “소신을 갖고 의정활동을 하고 있는 의원으로서 당론을 대변할 충분한 능력이 있어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중책을 맡게 돼 막중한 사명감과 책임감을 느낀다”며 “민주당이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