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세계도시축전 주 행사장에 추석연휴 3일 동안 40만명에 달하는 관람객이 찾은 것으로 집계돼 그동안 신종플루로 우려되던 관람객 유치에 청신호가 켜졌다.
인천세계도시축전 조직위는 지난 8월 7일부터 80일간의 개최기간 동안 주행사장 500만, 연계행사 200만 등 700만명의 관람객 유치를 목표로 성공적 개최를 기대해 왔다.
그러나 전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신종플루가 국내에서도 감염자가 속출하는 등 급속도로 확산되면서 많은 인원이 몰리는 대규모 행사에 대한 관람 및 참가 기피현상이 나타났다.
게다가 정부의 1천명이상이 참여하는 각종 행사에 대한 취소 및 축소를 권고하면서 인천세계도시축전도 중도에 행사를 중단해야 하는 위기에 처했었다.
하지만 우려되던 신종플루의 독성이 심각하지 않다는 판명이 나오면서 정부가 대규모 행사에 대한 개최 및 진행을 지자체 자율판단으로 허용함에 따라 안전한 도시축전을 추진해왔다.
특히 도시축전 측은 신종플루의 안전지대를 지향하면서 발열체크 및 손소독기 비치, 분사소독 장치 등 각종 예방 시스템 도입과 인원을 대거 투입해 만전을 기해 왔다.
이에 도시축전 행사장내 신종플루 감염사례가 단 한건도 나타나지 않는 등 신종플루에 대한 안전지대라는 인식이 늘어나면서 관람객수도 점차 증가하는 추세에 접어들었다.
지난달 26일 도시축전 개막이래 주행사장에 가장 많은 15만6천명의 관람객이 찾은데 이어 추석 당일에는 15만1천110명을 비롯 연휴 3일간 40만명에 육박하는 기록을 세웠다.
또한 도시축전 행사장에는 앞으로도 깊어가는 가을을 만끽하려는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크게 늘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더욱이 오는 9일부터 주행사장에서 진행될 ‘억만송이 국화축제’와 11일과 17일 각각 예정돼 있는 마라톤 대회, 걷기 대회 등 빅이벤트, 풍성한 주말빅쇼가 준비돼 있어 관람객 수가 크게 늘 것으로 조직위원회는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