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일 대전에서 개최되는 제90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할 수원시선수단이 6일 수원시체육회관 2층 대강당에서 출정식을 가졌다.
이날 출정식에는 김용서 수원시장과 김영규 시 문화체육국장, 수원시체육회 윤태헌 사무국장, 최창학 수원시복싱연맹 회장을 비롯한 가맹경기단체 회장, 코칭스태프 및 선수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김용서 시장은 “스포츠 메카도시인 수원의 명예를 걸고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을 거둬 도가 종합우승 8연패를 달성하는데 수원시 선수들이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이번 전국체전에 22개 종목 121명의 직장운동부와 11개 종목 3개 대학(경기대, 성균관대, 아주대) 87명의 대학부, 17개 종목 17개교 130명의 고등부 등 모두 33개 종목 338명을 출전시킨다. 이는 경기도선수단의 21.8%에 해당하며 지난해(30개 종목 268명)보다 70명이 늘어난 수치다.